TNB몽블랑트레킹(2019년8월)/트레킹2.3일차

트레킹 3일차 크로와디본옴므 ~ 엘리사베타산장

정희 유 2019. 8. 20. 20:21

         

         트레킹3일차 (2019년8월9일)

코스;크로와디본옴므산장- 라자산장 - 레샤피유 마을- 글라시에- 모테산장- 세이뉴고개 (프랑스/ 이태리 국경)- 엘리자베타산장


일몰로 유명한 크로와디본옴므 산장을 뒤로하고 1시간 반정도 내려오면 라자 산장이 나온다.

라자 산장을 지나 레샤피유 마을까지 하산 길은 몹시 가파르다.

이마을에는 작은 마트가 있다. 36시간이상 정도 마트를 만날 수 없으므로 필요한 것을 구매하면 좋다

타원형의 TNB 루트에서 아래쪽 변곡점이 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레샤피유마을에서 글라시에 마을까지는  좁은 아스팔트 차도를 몹시 지루하게 걷는 구간이다.

(힘든 사람은  레샤피유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모테 산장까지 이동해도 된다. 우리일행중 4명은 버스로 이동 )

계속 오르막인 아스팔트 길을  걷고 글라시아 마을 입구에 도착 .

이곳에서  개울을 건너면 모테 산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오르막인 세이뉴 고개를 넘기 전에 이 모테 산장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점심을 한다.

산장의 외관은 시골풍경이지만 실내는 몹시 고급스럽고 아기자기하다.

음식 또한 정갈하고 맛있다.


프랑스에서 이타리아로 넘어가는 고개인 세이뉴 고개까지는 2시간 정도

본옴므 고개와 글라시에 계곡을 보면서 걸을 수 있다.


세이뉴고개에서 리브랑쉬 평원까지 쭉 내리막 그래도 멋진 경관을 보면서 걷다보니 TMB에서 처음 만나는

 이탈리아 숙소인 엘리자베타 산장을 만날 수 있었다.

국경 지역에 위치한 산장이어서 인지 몹시 붐비는 느낌이었다.

도착 순으로 다인실 침대를 주기 때문에 일찍 도착하면 그나마 좋은 위치를 선점 할 수 있다.



 

 


아침 거의 빵과 다과 커피.쥬스

커피잔이 대접이다 .

대접으로 커피잔을 주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



 출발하기전 크로와 뒤 본옴므 산장 주변 경관에서 한 컷

 

 

트레킹 시작 ~~







라자 산장 주변 산장주변에 철조망이 넓게 둘러 쳐지고 그 안에는 수백마리 양떼들이 있다.









레시피유 마을로 내려가는 초입


레쉬피유 마을 ~~


이곳에서 컨디션이 안좋은 사람들은 버스로 모테 산장까지 ~~

나머지 사람들은 걸어서 진행

주변에 캠핑카도 엄청  많았다.





레시피유 마을을 벗어나면서


글라시에 마을까지 계속 아스팔트 길을 올라야 한다.

지루함이 좀 느껴질 정도로 길었다.






계속 아스팔트길 ~~


글라시에 마을 ~~


모테 산장 쪽 코스는 차도가 없어 차가 못들어 오는 구간이라

말을 이용해서 짐을 나르는 외국팀~~


모테 산장




모테 산장 내부 이런 다양한 장식들이 가득했다.


 모테 산장에서 점심


모테 산장에서 세이뉴 고개 올라가는 초입에서 ~~


세이뉴 고개까지 2시간여를 본옴므 고개와 글라시에 계곡을 보면서 진행







길을 걷다가  발도 물에 담그고

모든 물이 빙하수라 엄청 차갑다 .





드디어 세이뉴 고개에 도착

프랑스와 이탈리아 경계











세이뉴 고개에서 엘리자베타 산장을 향해 내려 가는 중







리블랑쉬 평원 ~~






내려가는 길 주위가 넘 아름 답다 ~~

세이뉴 고개에서 리블랑쉬  평원까지 내려온 후 엘리자베타 산장까지 거리는 생각보다 길다.



엘리사베타 산장

산장 왼쪽에 Tete봉 (3930)과 리브링쉬 빙하가 있음

 




산장 숙소 풍경

처음 본 순간 여기서 어떻게 자나 ~~(한줄로 20명 정도 맞은 편에 도 똑같은 형식 )

하지만 2층침대 보다 움직임도 적고  다들 이날 젤 푹 잤다고 했다. 나도 그랬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