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2일차 퐁테산장~ 낭보랑산장 -조베호수 -크로와디 본 몸므 산장
트레킹 2일차(2019년 8월8일)
코스 :퐁테산장-노트르담성당-로마다리- 낭보랑산장- 발므산장- 조베평원- 조베호수 왕복- 조베평원-
담평원-본옴므고개 - 크로와디본옴므산장
이날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산장에서 센드위치를 주문해서 출발
자동차 도로가 없는 구간이라 오늘 부터 3일밤을 지나야 짐을 만날 수 있다.
일단 더러움을 잘안타고 가볍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3박4일간 짐을 배낭속으로 ~~
(우비는 꼭 챙겨야 한다.)
퐁테 산장을 나와 봉낭 천을 끼고 계곡을 거슬로 올라 가는 길을 걷다보면 아름다운 노르담 성당 건물이 나온다.
그 성당을 지나면 30여분정도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되고 로마인들이 만들어 놓은 로마가도로 추정되는
석조다리를 지나 원만한 길을 따라 걷는다.
낭보랑 산장을 지나고 계곡을 벗어나면 몽주아 계곡 주변 숲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낭보랑 산장을 지나 전망이 굉장히 좋은 길을 1시간 정도 걸으며 그다음엔 발므 산장이 ~~
발므 산장을 지나면서 물도 보충하고 물이 흐를는 계곡에서 잠시 휴식도 취하면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었다.
2팀으로 나눠서 1팀은 가방 지키면서 휴식 , 다른 한팀은 가방두고 조배평원을 거쳐 조베호수를 보고 다시
조베평원으로 와야하는 왕복 2~3시간 코스로 ~~~
조베평원은 조베 호수로 가는 왼쪽 길과 본옴므 고개로 가는 직진 정규코스를 만나는 삼거리 평원이다.
조배호수는 해발 3.196m의 통뒤 산 밑에 있는 호수이다.
해발 2,200m에 있는 호수를 만나기 위해 2~3시간을 투자할 가치는 정말 충분하고 호수를 만나기 위해 계곡을 보면서
오르는 길도 왼쪽 계곡 길엔 당귀꽃(당귀꽃이 정말 그룹을 이루고 있고 정말 예쁘다)이 오른쪽엔 들꽃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조배호수는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호수로 발도 담그기 힘들 정도로 차가운 호수이다.
이호수에서 수영하는 사람도 있다.
우린 다음 일정을 위해 조베평원으로 다시 돌아온 후 담 평원을 만나기 위해선 계속 오르막을 올라야 했다.
우림한 돌무덤을 지나 본옴므 고개까지는 정말 경사가 몹시 심했고 입구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있다.
오르는게 힘든 만큼 트레킹 중 이곳에서 마지막 코로와 뒤 본옴므까지 구간에서의 들꽃이 가장 아름 다웠던거 같다.
오늘 마지막 코스인 크로와 뒤 본옴므는 마지막 오르막 구간으로 고개에 도착하면 확 트이며 주변 경관이 감탄사를
불러 올 정도로 장관이다.
고개 바로 밑에 크로와디 본 몸므 산장있다.(이산장에서 하루 밤)
퐁테 산장에서 아침 식사
빵과 쨈.커피.쥬스 정도였던거 같다.
퐁테산장에서 출발전
노트르담 성당
본격적으로 30분 정도 오르막
로마인들이 만들어 놓은 로마가도 일부였다고 추정되는 석조다리
낭보링 산장
산장을 지나 완만한 길 ~~
발므산장 :조베호수, 담평원, 본옴므고개 까지 물이 없어서 이곳에서 화장실도 가고 , 반드시 식수를 채워야 한다.
발므산장을 지나 ~~
발므산장을 지나 조베평원까지 걷지 좋은 코스이다.
이곳 다리에서 점심을 먹으며 호수까지 갈려고 하는 자
그냥 쉬고 싶다고 하는 자 ~~~~
결국 한팀은 가방지키며 휴식 나머지팀은 조베호수로
조베 평원 입구
이곳에서 샌드위치로 점심 해결
조베호수 가는 도중에 ~~
조베호수 ~~
호수물이 빙하수가 녹아서 모인물로 완전 얼음물이다.
들꽃 잔치 ~~
조베평원 입구로 원점회귀 하는 중 ~~
구석구석이 전부 정원 그 자체다 ~~~
사진으로 표현 못하는게 넘 아쉬울 뿐
서양사람들은 참 여유스럽다 ~~
조베평원 입구로 내려 와서 다시 이동
이곳 부터 담평원까지는 계속 오르막 ~~
조베평원에서 계속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담 평원
이곳에는 우람한 돌무덤 하나가 서있다.
담 평원을 지나고 나면 경사가 몹시 가파르다 .
거기다가 미끄럽지는 않았지만 눈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는거 같다.
가프른 경사길을 오르는 중
올라가는 길 양쪽에 들꽃이 만발
개인적으로 본옴므 고개에서 크로아 뒤 본옴므까지 거리가
이번 트레킹 중 가장 들꽃이 아름 다웠던거 같다.
오르는 내내 넘 아름다워 힘든 줄도 몰랐다.
근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이날이 트레킹 중 짐도 3박4일 짐이고 조베호수도 다녀오고 경사가 심한 오르막이어서 인지
가장 아름다웠던 트레킹길이면서 가장 힘들었던 코스였던거 같다.
드디어 본옴므 고개에 도착
고개위에 자그마한 목제 대피소
이고개에서 직진 방향이 아닌 왼쪽방향으로 가야한다. (주의 필요)
그동안 걸어온 계곡과 산들은 지금 부터 시야에서 벗어난다.
본옴므 고개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후미조 기달리기 ~~
잠시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중 ~~
후미조를 이곳에서 1시간을 기다린거 같다.
한시간을 누워있다보니 피로도 풀리고 후미조가 온후 출발
정상에서 왼쪽 방향 ~~
마지막 크로와 뒤 본옴므를 향해서 ~~
마지막 남은 오르막 구간이다.
마지막 고개 오르기 직전 ~~
이 마지막 고개에 올라 서면 시야가 확 트이며 주변 경관이 장관을 이룬다.
크로와디 본 몸므 산장
산장아래 쪽에 텐트친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이 산장에서는 일몰과 일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산쪽으로 일몰보러 올라갔으나 난 넘피곤도 했고 밖에 나와보니 별도 잘안보이는 날씨라 포기 ~~
숙소
저녁만찬 ~~
이곳은 차가 다니지 않는 산장이기 때문에 바케트 빵도 맛이 별로 였다.
오래되어도 먹을 수 있는 그런 빵 ~~
하지만 2.443미터 산장에서 생맥주도 마시면서 즐길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