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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4월26일 새덕산 -문배마을
정희 유
2014. 5. 25. 16:29
굴봉산역-새덕산-한치고개-문배고개-강촌역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와 방하리 사이에 솟은 새덕산(488m)
굴봉산역에서 산세가 비교적 원만하고 더덕도 많이 있는 새덕산을 거쳐 봉화산으로 내려올 계획으로 출발했지만
새덕산을 찍고 한치고개로 가는 도중
양갈래길에서 길을 잘못들어 다시 되돌아 가는 도중
어떤 도인처럼 홀로 산행하는 전문산꾼처럼 보이는 남자 한분을 만났다.
그분이 양갈래길에 표식기를 달아놓은걸보고 우리가 잘못길을 들어 되돌아 가는 길이였는데
그 아저씨 그쪽으로 가야 한다고 넘 자신만만하게 말하기에 ...
내려가도 내려가도 길이 이상야릇
인적의 흔적도 없고 심한 내리막코스 ...
잘못들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되돌아가긴 무리
우리 겨우 인도길에 도착
다시 그 아저씨를 만났지만 눈도 잘못맞추고 미안하다고 하다.
"아저씨 잘못된 표식기 붙인건 다시 없애세요"했는데 ....
우리 겨우 산정산을 보면서 한치고개에 도착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때문에 봉화산 포기
문배마을쪽으로 ...강촌역으로...상봉에서 한잔
새덕산에서 한치령으로 가다 갈림길에서
어떤 도인을 만나 그 분이 가르쳐준길로 가다 길을 잘못들어
길도 아닌 내리막길을 꼬꾸라지듯이 내려오다 결국 길을 잃었다.
산방향을 쳐다보면서 한치령고개로....
한치령고개에 우여곡절을 겪고 도착했지만
시간이 너무 경과되어 봉화산은 포기 ...ㅠㅠ
문배마을로 내려와 막걸리 한잔마시면서
아쉬움을 달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