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3월14일(토요일) 둘쨋날
전날 걸어준 꽃목거리
포카라 향발 국내선에 가지고 탈 수 없다고 해서
버리기 전에 한컷
호텔에서 아침에 해뜨는 장면과 마을 풍경
이곳은 중심가여서 그런지 좀 깨끗해보인다 .
호텔 주변엔 총을 지닌 경찰들이 관광객이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지키고 있다.
14일 아침 호텔로비에서 ~~
카트만두 공항으로 들어가는 중
공항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고 보잘것 없다.
지금 한참 공사중인 듯
이곳은 모든게 수동이다.
포카라 향발을 타기위해
공항내부
친구랑 둘이서 셀카놀이 중
국내선을 기다리며 ~~~
비행기로 약 30분 정도라고 하는데
비행기 타는건 빠르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
생각보다 작은 경비행기 ~~~
포카라 공항의 비행기 시스템은 아직 모든게 수동식인거 같다.
짐도 손으로 들어서 올려지고 내려지고 손수레에 담기고 ~~~
내가 탈 배행기앞에서 한컷
비행기 맨앞 홀로 앉는 좌석에서 한컷
작지만 여승무원이 사탕도 주고 커피도 주고 물도 준다 .
생각보다 흔들리지 않고 낮게 떠가는것 같다.
비행기문도 도착하면 여승무원이 연다.
비행기안 작은 창에서 찍은 도시풍경
비행기안에서 찍은 히말리야 설산과 고산 풍경
카드만두공항에서 포카리로 이동하는 비행기 홀로석 왼쪽에 앉아야만
날씨 좋은 날 히말리야의 설산과 고산을 볼 수 있다고 하다.~~~
정말 멋졌다. (사실 난 우연히 앉은 건데 사진 찍으면서 그곳이 어디인지도 몰랐다.)
30분정도 비행후 포카라에 도착해서 ~~
셀카봉을 터미널에서 7.900원 주고 샀다.
셀카에 익숙치않아 좀 어색하지만 열심히 찍었보았는데
실력부족 ~~~어색하다.
포카라에 도착해서 15인승인가 봉고를 타고
네팔 포카라 페와 호수로 이동
페와 호수는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해발 784미터 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안나푸르나의 설산과 히말리야의 설산에서 녹아 내린 물이 호수로 형성한 것
호수 멀리 안나푸루나산이 보이고
호수 표면에 마차푸차르(6.998미터)의 그림자가 비치는 것으로 유명
가운데에는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안에 바라히 힌두교 사원이 있다.
페와호수
우리 일행 12명
아직은 두번쨋날이라 좀 어색하지만
4명씩 탈수 있는 보우트에 나눠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친구랑 셀카놀이~~
사진엔 잘 안잡혔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산위에선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이 새때처럼 보인다.
이곳 포카라는 휴식과 레져를 즐기는 휴양도시 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쪽으로 보이는 작은 섬이 바라히힌두교 사원이다.
30분정도 배를 타고
바라히 힌두교 사원에서 ~~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페와호수 주변에 있는 상점.식당가에서 주어진 자유시간
날씨도 덥고 해서 간단히 구경하고 커피한잔을 일행들고 마셨다.
정말 냉커피 4잔만들어 주는데 20분 기다렸나 ?
참 오래 걸린다.
생각보다 너무 달다...ㅠㅠ
1년6개월 프로젝트 끝나고 사장님이 보내줘서 왔다는 39살 먹은 젊은이
엉뚱하면서 개성이 강한 멋진 젊은이 덕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업되었다.
밥도 같이 먹고 차도 같이 마시고 맥주도 같이하고
그 순간은 같이 젊어진 느낌 ~~~
상점에서 파는 물건들이 비슷해서 인지
사실 상점에서 구경할 만한게 없는거 갔다.
쇼핑할게 없으니 돈 쓸데는 별로 없는 듯 ~~
정말 상점에서 파는게 넘 비슷해서
구경거리는 별로 없다.
옷은 거의 로스페이스
엄청 많다 전부 이곳에서 사면 가짜라고 하던데 ~~~
쇼핑안하니 시간 때우기 힘드네.
남은 시간을 이용해 친구랑 한컷
점심먹으로 이동 ~~
포카리에 있는 해초여행사로
이곳에서 비빔밥과 감자전으로 점심 해결
이번 트레킹을 함께할 사람들
부부한팀
그리고 우리 둘
48살 먹은 홀로온 여성분
나머지 남성들도 홀로 ~~~
생각보다 홀로온 사람들이 많아 조금 놀랬는데
산은 혼자여도 괜찮은 듯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다들 잘어울렸던거 갔다.
이곳 지사장으로 부터
산행일정과 고산병에 주의 사항등을 들었다.
고산병이 시작되면 약도 없다는데
물도 많이 먹아야 하고 목욕도 하면 안되고 천천히 걸아야하고
몸을 춥게 해도 안되고 주의할 점이 넘 많다.
슬슬 고산병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우린 버스를 타고 트레킹 기점인 나야폴로 이동
이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이동해야 나야폴이 나온다 .
나야폴에 도착해서 그곳 마을 풍경
나야폴에서 산길을 가야하므로 지프차량으로 환승해서
비레탄티를 지나 힐레까지 다시 이동 약 40분 정도 소요
우리 12명은 가이드 3명을 포함해서
15명이 지프차량 2대로 ~~~
버스에서 지프차량으로 짊을 옮기는 중
혹시 멀미날까봐
맨앞좌석에 친구랑 둘이 탑승
엄청 후회했다.
산길에 길도 복잡하고 구불구불
차타고 다니는게 이곳에선 제일 무서웠던거 갔다.
뭔가가 무질서해 보이고
결국 차와 오토바이가 붙이치는 장면도 목격하게 되고 ...
아뭏든 차타는거 무섭다.
나야폴에서 10분정도 달리면 비레단틴이라는 곳이 나온다.
이다리를 건너면 바로 트레킹 체크포스트가 있다.
이곳에서 팀스와 퍼밋에 확인도장을 받아야만 통과가 가능하다.
이곳을 지나면서 부터 왠지 산행하는 느낌이 물씬 풍기기 시작한다.
팀스 발급비 20불
입산과 하산을 관라하기 위한 증명서
퍼밋 23불
인산허가증
길거리에서 아이들이 이곳 국화인 꽃을 팔고있다.
지금은 길이 좋으나
제법 구불구불 양쪽에서 차도 왔다갔다.
산길을 정신없이 달리는 차안은 흔들흔들
조금 무섭기도 하고 불안 불안~~
더이상 올라 갈 수 없다.
이곳에 포터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가방을 하나씩 들어보고 무게를 파악하는 듯
한사람당 두개씩 두개씩이면 30키로가 넘을 텐데
너무도 자그마하고 마른 체구의 남자들이라 좀 안스럽다는 생각
이제부터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지점이다.
이곳에서 개인 배낭을 짊어지고 5분정도 걸으면 오늘 묵을 첫롯지가 나온다.
힐레(1.430미터)에 도착해서 첫 롯지를 향해~~
짊을 짊어지고 가는 포터들
드디어 첫 롯지에 도착
우리방은 2층 왼쪽에서 두번째방
일단 첫롯지에서 셀카놀이를 하고 ~~
자그마하지만
생각보다 깨끗한 방이다 ~~
첫롯지여서 그런지
모든게 신기하다 .
네팔에서 자주 보이는 오색 깃발
뭔가가 잔득 써있는데
자연에서 비롯된 흙. 바람. 불. 구름. 하늘을 뚯하는 것이라고 한다.
악귀를 쫓고 재앙을 막아주고
깃발을 높은 곳에 메달아 놓으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믿음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이런 깃발은 이곳 저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롯지 풍경
롯지마다 이런 개들이 있다.
몸집도 크고 일단 사람을 잘 따르고 순하다.
이곳 롯지에 있는 개들은 주인이 없다고 하던데 ~~
사람들을 따라 사람들이 주는 음식찌꺼기등을 먹고 산다고 한다.
첫롯지에서 ~~~
일단 저녁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시원한 맥주 한잔씩 하면서
식당
맥주가 우리돈으로 3.800원 (대자)
맛도 괜찮았던거 갔다.
길에 소도 다니고
소는 시내에서도 길거리를 애완동물처럼 어슬렁 거리는 소가 많던데
이곳을 트레킹하다보면 자주 보게 된다.
소는 놀고 있는거 갔고
말들이 모든걸 운송하는 듯
길에 소똥 특히 말똥이 정말 많다.
말똥과 같이 트레킹한다는 생각이 들정도
참 친구가 말똥에 미끄러져 큰일날 뻔 했었는데 ~~
첫롯지 마을 입구며 풍경이 이쁘고 아름답다.
첫롯지에서 첫음식
돼지수육하고 특히 상추쌈인가가 정말 연하고 맛있었다.
맛있다고 소문은 들었지만 별로 기대안했는데 왠만한 한국식당
음식보다 맛도 간도 적당하고 좋았다.
산에서 8일 트레킹동안 함께 할 식사담당팀
식기며 음식재료등 모든걸 짊어지고 우리랑 함께 걸으면서 아침.점심.저녁을 담당한다.
반찬 기본이 7~8개 거기에다 매끼니마다 다른 국까지 ~~~
우리일행 12명
가이드 3명 (선두.중간.후미)
식당팀 조리사등 6명
우리짐 포터 6명
식당팀짐포터 3명
모두 30명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가이드는 항상 같이 움직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쉴세 없이 우리 보다 항상 먼저 나서야 한다.
롯지가 한정이 되어있어
이들이 식당과 주방등에서 잔다고 한다.
돈을 주고 가는거지만 우리 트레킹은 이들덕에 호사를 누리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뜨거운 물 한통씩 들고 침낭속으로 ~~~~~~
대한민국의 대표 산악인 엄홍길대장님이 네팔에 지워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