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3월12일 짐을 챙기며 ~~~
많은 해외여행을 했지만 항상 가족과 함께였다가
첨으로 가족과 떨어져서 하는 여행이고 거기다가 여행도 아닌 해외트레킹이라
걱정반 기대반 설레임반 해낼 수 있을 까하는 복잡한 마음
떠나기 2주전부터 5년만에 심한 감기 몸살
식구들이 다 걱정을하니 맘대로 아픈티도 못냈다.
안나푸르나에 대해 검색 또 검색해봐도 뭔가가 부족하다.
친정오빠가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고산병을 대비해서 약도 주었지만
이것 저것 준비할게 넘 많다.
85리터 가방 (이건 포터가 짊어지고 다님 )
각자 그날 가지고 다닐 30리터 전후 배낭이 필요함.
사탕.초코렛 .커피등
사탕.초코렛은 지나갈 때마다 아이들이 달라고 손내미는 경우가 많다.
가방이 넘 무겁지 않으면 초코렛과 학용품정도 가져가서 아이들에게 줘도 좋을 듯
간식거리와 세면도구
화장실 갈때 랜턴이 필요 .
구급약 정말 꼭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보다 약먹을 일이 많이 생기는것 같다.
소화제.설사.복통.두통약등 참 정로환도 나도 정로환 다른분께 많이 얻어 먹었다.
함께 하신분 중 고산병으로 토하고 고생할 때 우왕청심원먹은게 도움이 되었다고 했는데 ~~~
옷을 세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고산에서는 땀도 안나고 냄새도 안나 얇은 티를 2~3일 입어도 되는 듯
너무 많이 가지고 가면 짐이 되고 자그마한 덩치의 포터에게도 굉장히 미안하다.
네팔에서 3월중순이면 봄이다.
하지만 높은 산을 올라가야하니
여름옷 .가을옷 .겨울옷이 다 필요하다.
너무 두꺼운 티보다 얇은티에다가 쟈켓을 껴서입는것이 좋은것 같다.
햇볕이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뜨거우니 썬크림은 정말 필수다.
(눈이 그렇게 쌓여있어도 해가나면 얼굴을 들 수 조차없다.)
난 개인적으로 여성분은 자외선 차단 얼굴가리는 마스크를 가지고 가는게 좋은 듯하다.
(남자는 얇은 버프로 눈만빼고 다가려야함. 눈은 썬그라스 )
꼭필요한 물품 (3월중순일때)
수통 1리터 - 잠잘때 뜨거운물을 담아 침낭속에 넣고 자면 따뜻하고 좋다.
수통가벼우니 추우에 약한 분은 2개가져가면 좋을 듯
우의- 개인적으로 3월달은 일회용우비와 레인코트를 함께가져가고 우산도 필수
(산에서 매일 오후에 비나 눈이 왔다.)
오바트라우져- 전 더워서 사용안함.비가자주오니 스페치랑 배낭카바는 꼭 필요함.
모자- 비니 (저녁에 롯지와 잠잘때 유용). 챙있는 모자도 필수
장갑- 여름용.가을용.겨울용 다 필요
상의-상의는 여름용이 좋은 듯 (위에 추우면 이너자켓 . 우무복.고아텍스 입으면 됨)
2~3일에 한번정도 갈아입으면된 너무 많이 가져가면 짐.
하의-여름바지 기본. 가을바지
물휴지(세수하기 귀찮을 때 좋다. 꼭 필요).종이휴지도 세면도구도 각자 구입
우린 컵라면 소주등도 가지고 갔으나 사실 별로 안먹고 안마시고 전부 다른 사람 주었다.
롯지에서 맥주큰거 4.000원정도 술도 가지고 가면 좋지만 짐을 짊어지고 다닐 포토들을 생각해서 아주 조금만 가지고 가면 좋은 듯
2015년3월13일 인천공항 오전9시55분 출발 ( 비행시간 7시간30분 , 시차 3시간15분)
카트만두공항에 도착
네팔비자를 여행사에서 미리 발급받았으나
나갈때 잘몰라 사람들 많이 서있는 곳
즉 비자발급받는곳에 섰다가 1시간 이상을 낭비한거갔다.
여행사에서 아무말도 안해주고 함께하는 일행도 소개안시켜주는 바람에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체
한참을 헤매다 겨우 나가니 네팔공항엔 카트도 부족하다 .
이곳저곳 카트찾아 헤맸지만 차례도 안오고 할 수없이 친구랑
무거운 짐을 질질끌다시피하면서 ~~~
참 네팔에서는 반드시 나갈때 짐표를 대조하니 꼭 지니고 있어야 한다.
우리의 트레킹일정
도착하자 마자 멋지고 자상해보이는 네팔 가이드
도착하자마자 첫일정으로
우리나라 남대문처럼 복잡하고 사람이 많은 타멜시장을 구경했다.
네팔시내 교통은 말할 수 없이 무질서하고
차.오토바이.사람이 서로 엉키고 복잡하니 길을 걷는 때 정말 조심해야한다.
이곳은 차가 우선인듯 사람을 봐도 안비켜줌.
카멜시장가기 전에 환전
우리나라돈 1000원이 100루피정도 간단히 그렇게 생각하면 편하다.
친구랑 난 합쳐서 쓰기로 하고 100불씩 200블을 환전했다.
그곳 돈으로 약2만루피
카멜시장
한시간인가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여자 둘이서 돌아 다닐려니 괜히 낮설고 좀 무섭다.
옆에 있던 친구
지져분한 곳 찍는 다고 한소리 ~~~
시장이어서 그런지
길거리가 한쪽에 이런 쓰레기들이 잔득 쌓여있는 곳이 여러 군데
뭔가가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콩종류 먹거리
둘이 다니기 좀 겁이나
첫대면이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남자분들을 쫓아 다녔던거 갔다.
한분이 팝콘을 우리돈 500원이었나 맛보라고 사준신다.
신문지에 돌돌 말아 팝콘을 담아준다 .
야체가게
큰시장인데도 가게에 물건이 적고 아담하다고 해야하나 소박하다고 해야하나 ~~
네팔의 젊은 여인들
이 사장을 관광하는 리어거인지 뭔지 ?
어떤분이 타자고 했는데 난 어지러울것 같아 사양했다.
시장을 구경하고 호텔로
네팔온 기념으로 한명한명 꽃으로 만든 목걸리를 걸어준다 .
호텔 체크인한 후 저녁식사하러 이동 중
신혼여행을 떠나는지 신랑신부가 타고 있는 차
저녁은 네팔 전통식
한사람당 15불 공연을 보면서 식사하는 곳
이곳 사람들은 꿈도 못꾸는 가격이다.
한달에 평균월급이 12만원정도라고 하니~~
음악을 연주하면서 그 음악에 맞춰 다양한 전통 춤도 추고
볼거리는 충분한데 먹거리는 영
이게 네팔전통식인지 모르지만
좀 형편없다. 가격만 비싸지 ~~~
독한 전통술도 2잔씩 주고
스프도 나오고 하는데 입에 난 안맞았다.
이곳에서 거의 안먹었더니 뭘먹었는지 생각이 잘안남.
이게 주 메뉴
누군가 부인에게 보냈더니 개밥같다고 하던데 ㅎㅎ
볼품도 없지만 맛도 별로 ~~~
공연중
이 네팔식당은 내부
식당 내부에 이런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시장 구경 후
호텔로 돌아가는 길
네팔 길거리 풍경
이상하게 길에 남자들이 많다 .
하루 종일 비행기타고 돌아다녀서 인지
오늘은 첫날이라 호텔에서 일찍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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