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발칸반도 4개국

2014년 2월23일 오스트리아 그라츠 구시가지

정희 유 2014. 6. 26. 05:10

 


수도 비엔나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져있는 오스트리아 제 2의 도시.

그라츠라는 도시명은 '작은 요새'를 의미하는 슬라브어 그라데치(Gradec)에서 유래하였고, 무어강 양쪽 기슭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도시로 6개의 대학이 있고, 중부 유럽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는 구시가지는 1999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영화배우 출신 뉴욕 주지사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고향이며, 이문열의 소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하다.

2003년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되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공섬과 쿤스트하우스가 지어졌다.

 

 

그라츠 구시가지

 

 

슐로스베르크:높이 473m의 산에 세워진 견고한 성채였으나 오스트리아가 나폴레옹 군대에 패한 후 철거됨.

현재는 전체가 공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전경이 일품이다

 

 

 

 

 그라츠의 상징과 같은 것으로 슐로스베르크에 우뚝 솟아 있으며, 시침은 5.4m, 분침은 2.7m로 일반 시계와는 반대로 되어 있다. 

 

 

 

 

 

무어엔젤:그라츠를 가로 질러 흐르는 무어강에 만들어진 다리 역할을 겸한 문화 공간. 원형극장, 어린이 놀이터, 카페 등이 있다

 

구시가지:여러 문화의 교차점으로 다양한 예술사조와 건축양식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아름답다

 

 

 

그라츠 최대의 현대 미술 전시장으로, 중세풍의 건물들 위에 불시착한 우주선 같은 모양의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친근한 외계인(Friendly Alien)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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