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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2월25일 사라예보 3

정희 유 2014. 6. 26. 05:57

  사라예보  
-유럽 문화 속에 이슬람 문화가 깊이 숨쉬는 매력적인 도시 사라예보. 1984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세계에 그 이름을 알렸고,  

이후 1992년~1995년에 걸쳐 계속된 참혹한 내전으로 다시 한번 세계인의 이목을 받게 되었다. 

다양한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사라예보 거리의 동쪽에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구시가지가 있고, 

거기서 서쪽으로 가면 합스부르크 시대에 만들어진 신시가지가 이어지며, 좀더 서쪽으로 가면 공산주의 시대에 만들어진 거리 풍경이 펼쳐진다.

 내전의 상처로 아직도 곳곳에는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지만, 조금씩 상처를 지워나가며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구시가지

 

 

 

 

 

 

바슈카르지아:중앙 시장이라는 뜻으로 오스만 투르크 색채가 뚜렷하게 남아있는 터키인들의 거리. 모스크와 각종 상점,

카페들이 밀집해있는 사라예보 관광의 중심지

 

 

 

사라예보대성당: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사라예보에서 가장 큰 카톨릭 성당

 

 

 

 

 

라틴다리: 제 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태자부부 암살 사건이 발생했던 역사적인 다리  

 

 

 

건물곳곳이 보이는 총자국

이런 자국이 있는 건물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