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크로아티아

2014년24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정희 유 2014. 6. 26. 05:22

자그레브는 13세기 오스만투르크족의 침입을 막기위한 성벽에 둘러싸인

그라데츠와 16세기에 요새화된 성직자 마을 카프톨, 이 두 마을이 결합하여 세워졌다.

1093년 로마 카톨릭 주교관구가 되면서 유럽 지도상에 등장했으며, 오랫동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아왔다.

그 후 아드리아 해와 발칸반도로 이어지는 도로와 철도망이 발달해 동/서유럽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 구실을 했지만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종교와 인종갈등으로 비극적인 내전을 겪기도 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작고 소박하지만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꽃보다 누나" 보다보니 갑자기 뜬 느낌이 드는 나라지만

소박하면서 아름답다.

서유럽을 가본사람에겐 성당이나 건물 .조각들이 감동을 덜주지만

나름대로 서유럽은 화려한 아름다음이라면

이곳은 소박한 아름다움 ^^

 

 

 

 

 

 

노천시장

 

과일이 비교적 저렴하고 당도도 좋다.

제래시장이어서 크로아티아 돈만 받는다.

하긴 크로아티아는 내전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안정이 될때까진

당분간 자기 나라돈만 받는다고...

 

 

성스테판성당:자그레브를 대표하는 네오고딕 양식의 상징적 건축물로 100m가 넘는 2개의 첨탑이 이색적이다.

 

 

 

 

 

 

 

반 젤라치크광장: 크로아티아의 영웅 반 젤라치크의 동상이 있는 광장. 자그레브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궁전과 카페들로 둘러 싸여 있고,

여름에는 민속 축제가 자주 열리는 곳이다.

 

 

 

 

 

 

 

성마르크성당: 자그레브에서 가장 오래 된 성당으로 독특한 모자이크 문양의 지붕이 인상적인데 왼쪽 문양은 크로아티아,

오른쪽 문양은 자그레브를 상징한다.

 

 

 

 

자그레브 구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