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는 13세기 오스만투르크족의 침입을 막기위한 성벽에 둘러싸인
그라데츠와 16세기에 요새화된 성직자 마을 카프톨, 이 두 마을이 결합하여 세워졌다.
1093년 로마 카톨릭 주교관구가 되면서 유럽 지도상에 등장했으며, 오랫동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아왔다.
그 후 아드리아 해와 발칸반도로 이어지는 도로와 철도망이 발달해 동/서유럽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 구실을 했지만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종교와 인종갈등으로 비극적인 내전을 겪기도 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작고 소박하지만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꽃보다 누나" 보다보니 갑자기 뜬 느낌이 드는 나라지만
소박하면서 아름답다.
서유럽을 가본사람에겐 성당이나 건물 .조각들이 감동을 덜주지만
나름대로 서유럽은 화려한 아름다음이라면
이곳은 소박한 아름다움 ^^
노천시장
과일이 비교적 저렴하고 당도도 좋다.
제래시장이어서 크로아티아 돈만 받는다.
하긴 크로아티아는 내전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안정이 될때까진
당분간 자기 나라돈만 받는다고...
성스테판성당:자그레브를 대표하는 네오고딕 양식의 상징적 건축물로 100m가 넘는 2개의 첨탑이 이색적이다.
반 젤라치크광장: 크로아티아의 영웅 반 젤라치크의 동상이 있는 광장. 자그레브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궁전과 카페들로 둘러 싸여 있고,
여름에는 민속 축제가 자주 열리는 곳이다.
성마르크성당: 자그레브에서 가장 오래 된 성당으로 독특한 모자이크 문양의 지붕이 인상적인데 왼쪽 문양은 크로아티아,
오른쪽 문양은 자그레브를 상징한다.
자그레브 구시가지
'여행 > 크로아티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2월27일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0) | 2014.06.26 |
---|---|
2014년2월26일 두브로브니크 3 (0) | 2014.06.26 |
2014년2월26일 두브르브르크 내부 (0) | 2014.06.26 |
2014년2월26일 크로아티아 (드브르부르크) (0) | 2014.06.26 |
2014년25일 두브로브니크 (0) | 2014.06.26 |